친환경 건축자재기업 크레신산업은 16일 기존 마루의 장점과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주거용(DIY) 및 상업용으로 차별화한 초슬립형(2.5mm) 신개념 마루인 엑스트라우드를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크레신에 따르면 엑스트라우드는 크레신산업이 2년여의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한 제품으로 제품의 두께가 2.5mm로 국내에 시판중인 마루바닥재중 가장 얇아 기존 마루를 뜯지 않고 그 위에 바로 시공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 마루에 비해 시공이 간편하고 하자 발생시 쉽게 교체가 가능하다.
거실, 방, 상업공간 등에 설치된 마루를 교체하려면 기존 마루를 뜯어내고 새로 시공해야 하는데 엑스트라우드는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은 철거작업을 생략해 가계부담을 현격히 줄였다.
특히 일반 마루제품의 대표적인 하자 발생의 주 원인인 수분에 의한 뒤틀림, 변색, 부패 등의 방지를 위해 4면을 완전 방수처리해 시공후 바닥으로부터 올라오는 수분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몸에 좋은 음이온 파우더 및 황토를 첨가해 각종 세균 및 오염물질을 분해하며 항균, 살균작용이 있다.
또 엑스트라우드는 상부층에 천연무늬목을 사용하고 나무 무늬가 변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천연무늬목 위에 두꺼운 투명보호 상지(0.4mm)를 입히고 표면강화를 위해 알루미늄 옥사이드 성분으로 코팅처리 내구성과 내마모성이 강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하부층에는 탄산칼슘(돌가루)이 70%이상 함유된 합성수지와 특수소재를 사용해 온도 및 습도에 의한 수축, 팽창을 방지하고 전통 온돌의 우수성인 열전도율과 단열효과를 갖추고 있다.
크레신산업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 엑스트라우드의 사용공간에 따라 주거용 및 상업용으로 제품별로 차별화해 기존 마루가 표현하지 못했던 다양한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주거용 일반마루는‘엑스트라우드 DIY’, 상업용 마루는 패턴에 따라‘엑스트라우드 Standard(천연무늬목)’,‘엑스트라우드 Plus(염색무늬목)’,‘엑스트라우드 Premium(집성무늬목)’으로 구분해 소비자들이 제품 이름만으로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주거용의 경우 제품 후면에 친환경 수성 아크릴 점착제를 도포한 뒤 이형지를 부착한 제품으로 별도의 시공장비 없이 주부들도 커터칼 등을 이용 기존 바닥재 위에 손쉽게 시공할 수 있다.
회사측은 이에 따라 10만원 이상 하는 시공비를 절약할 수 있고, 번거롭고 비싼 철거작업 및 비용을 생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크레신산업 왕일웅 사장은“엑스트라우드 출시로 국내 high-end 시장에서 크레신사업의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향후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를 통해 국내 시장 점율율 확대 및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크레신산업은 이번 엑스트라우드 신제품 출시를 기념 이달 19~29일까지 GS마트 고양점과 송파점에서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기념 행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