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결핵의 증상
폐결핵의 증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예방법에 대해서도 눈길이 쏠린다.
지난 30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대구시 염색산단과 대구 3공단 등 산단 주변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근 주민들은 타 지역 주민들에 비해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나 암, 폐결핵 유병률이나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폐결핵 감염방지를 위해서는 전염성이 있는 환자를 빨리 발견해서 적절한 화학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부터 감염성이 없는 환자나 이미 치료를 받기 시작해서 감염성이 없어진 환자를 따로 격리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새로 발견된 감염성이 있는 환자는 우선 꾸준히 약을 복용하는 한편 처음 2주일간은 말을 하거나 기침·재채기를 할 때 손수건·휴지 또는 손으로 입을 가려 결핵균이 퍼지지 않도록 한다.
또 환자가 사용하는 식기나 옷·침구 등에 의해서는 감염되지 않으므로 소독할 필요가 없다. 식기는 흐르는 수돗물에 세제로 설거지하는 정도면 충분하다. 비시지(BCG) 예방접종은 생후 직후의 갓난아기에게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 밖에도 폐결핵에 효과적으로 꼽히는 굴은 폐의 멍울을 풀어주고 다시마는 원활한 영양공급과 면역력 증진으로 체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파리는 결핵으로 발생되는 열과 기침 완화에 좋고, 당근과 연근도 기관지 점막 강화 차원에서 효과가 좋은 식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폐결핵의 증상, 미리 알고 예방해야 될듯" "폐결핵의 증상에 해파리가 좋다니.." 등의 반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