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나세르 알 마하셔' 대표, 온산공장서 수습 지휘

입력 2014-04-04 2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대표(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 온산공장 원유 유출 사고와 관련해 나세르 알 마하셔 대표가 직접 사고 수습에 나섰다.

4일 에쓰오일은 “나세르 알 마하셔 최고경영자(CEO)가 수습을 지휘하기 위해 바로 현장으로 내려갔다”며 “사고 현장은 완벽하게 컨트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탱크 압력을 낮추기 위해 인접 탱크로 원유를 이송하고 있고, 이 작업은 앞으로 최대 14시간 정도 걸릴 것 같다”며 “내일 새벽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 에쓰오일은 “저장탱크 주변의 차단벽(다이크)이 있어 원유가 공정 지역 밖으로 유출되지 않았으며, 다이크 안에 있는 원유도 회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30분경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에 위치한 에쓰오일 공장 육상 원유저장 탱크에서 원유 누출사고가 발생했다. 에쓰오일은 육상 원유 저장탱크의 믹서기 축 이탈에 따라 원유 누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당시 원유 57만 배럴이 저장되어 있었으며 이중 약 2만배럴이 탱크 밖으로 새어나왔다. 그러나 차단벽(다이크) 안에 갇혀 밖으로 흘러나간 원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에쓰오일은 “정확한 유출량은 파악 중이고, 누출 원유가 바다로 흘러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인명피해 또한 없으며 공장 가동에도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한동훈, 尹 제명·출당 착수…윤리위 긴급 소집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대법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 내년 공공주택 ‘25만가구+@’ 공급될까… 3기 신도시 본청약·신축매입 확대 속도[종합]
  • 디지털헬스케어 토지는 비옥하지만…수확은 먼 길 [빗장 걸린 디지털헬스케어]
  • 비트코인, 美 CPI 호조에 반등…10만 달러 재진입 [Bit코인]
  • K-제약바이오 美혈액학회’서 신약 연구성과 발표…R&D 경쟁력 뽐내
  • 새벽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오류 소동…현재는 정상 운영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14: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163,000
    • +3.2%
    • 이더리움
    • 5,560,000
    • +6.86%
    • 비트코인 캐시
    • 792,000
    • +7.17%
    • 리플
    • 3,466
    • +5.03%
    • 솔라나
    • 328,100
    • +5.8%
    • 에이다
    • 1,632
    • +13.41%
    • 이오스
    • 1,617
    • +8.82%
    • 트론
    • 414
    • +6.98%
    • 스텔라루멘
    • 631
    • +7.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50
    • +9.27%
    • 체인링크
    • 41,010
    • +28.64%
    • 샌드박스
    • 1,167
    • +19.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