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 “실책 있었지만, 류현진에게도 문제 있어”

입력 2014-04-05 11: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AP/뉴시스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데뷔 이래 최악의 투구 내용을 보이며 패전 투수가 된 것과 관련해 미국언론은 “다저스 야수들이 몇 개의 실책을 범하긴 했지만, 류현진에게도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미국 ESPN은 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에 대해 “류현진은 이날 최고의 상태가 아니었다”며 이렇게 분석했다.

특히 “류현진이 앞선 두 경기에서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주무기로 삼았던 커브가 이번에는 통하지 않았다”며 “류현진은 69개의 투구 중 단 4개의 커브만 던졌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다저스 포수 A.J. 엘리스는 “커브, 슬라이더 등 브레이킹 볼이 예전 같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MLB닷컴은 “경기 초반 나온 실수가 다저스의 홈 개막전을 패배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캠프의 실책과 1루 쪽 뜬공 처리 실수 등이 이어지며 류현진이 1회초에만 37개의 공을 던져야 했다”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류현진이 69개의 공으로 2이닝을 마치자 다저스는 다음 등판 일정을 고려해 호세 도밍게스를 마운드에 올렸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62,000
    • +0.11%
    • 이더리움
    • 4,735,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715,500
    • -1.99%
    • 리플
    • 2,027
    • -5.01%
    • 솔라나
    • 355,600
    • -0.34%
    • 에이다
    • 1,486
    • -1.59%
    • 이오스
    • 1,192
    • +11.51%
    • 트론
    • 301
    • +4.15%
    • 스텔라루멘
    • 811
    • +34.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700
    • -0.8%
    • 체인링크
    • 24,660
    • +5.25%
    • 샌드박스
    • 833
    • +5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