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시장도 전반적인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건설산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올 3월 중 토지 거래량은 총 2억5704만㎡로 전년 동월과 대비할 때 6.5%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8.1%), 대전(40.8%), 광주(26.2%) 지역의 거래가 크게 증가한 반면 전남(-37.5%), 경남(-37.5%), 경북(-20.1%) 등은 크게 감소했다.
또 용도별로는 주거와 공업용지 거래 실적은 크게 증가했지만 나머지 용도의 경우 부동산 대책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건설산업연구원 강민석 연구원은 "기존에 큰 증가세를 보여온 녹지, 관리, 농림 등은 개발 호재가 있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감소세를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