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11.7% 시청률로 가뿐한 출발… 이동욱·이다해 8년 만의 재회

입력 2014-04-0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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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 새 주말드라마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김대진 장준호)이 10%대 시청률로 시작을 알렸다.

5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 '호텔킹'은 전국 기준 11.7%(닐슨코리아,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황금무지개' 1회가 기록한 10.9%보다 0.8%포인트 앞서나간 수치이다.

이날 방송된 '호텔킹'에서는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 '호텔 씨엘'의 워터파크 오픈 파티 콘서트에서 아성원(치성훈)회장이 자살하는 사건이 펼쳐졌다. 이어 아회상의 외동딸 아모네(이다해)가 한국에 돌아왔고, 철없는 상속녀의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어린 시절 배신당한 기억을 가슴에 품고 있는 총지배인(이동욱)은 복수심을 불태워 앞으로 벌어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녀를 위해 아버지와 철저한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살맛납니다', '오늘만 같아라'의 김대진 PD와 '오로라공주'의 장준호 PD가 공동연출을 맡았고, '하얀 거짓말', '신들의 만찬' 등 MBC 히트작을 쓴 조은정 작가가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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