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카라 탈퇴 후 자필편지 공개…"멋진 어른돼 돌아가겠습니다"

입력 2014-04-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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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탈퇴 강지영

(강지영 인스타그램)

카라의 멤버 강지영이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그는 소속사와의 계약 종료로 최근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강지영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글로 찾아뵙는 건 정말 오랜만인 거 같아요. 제 마음을 여러분들에게 제대로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펜을 들어 봅니다. 기사를 통해서 이미 보셨겠지만 지난 5일 저는 영국으로 출국 했습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혼자서는 조금 겁이 나서 친구가 살고 있는 영국에 오긴 했는데 항상 누군가에게 보살핌을 받고, 멤버들, 스텝분들과 함께 있다가 혼자가 되어보니 주위 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고 말했다.

아울러 “언제가 될 진 모르지만 좀 더 발전하고 성장된 멋진 어른이 돼서 돌아갈게요. 그 날이 올 때까지 저 잊지 말고 기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저에게 주신 큰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게요”라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여러 가지로 걱정 많이 끼려드렸는데 그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제부터는 제 걱정은 마세요. 늘 씩씩하고 건강하니까요. 몸조심 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강지영 자필편지를 본 네티즌들은 "강지영 자필편지 따뜻하다. 멋진 어른이 돼 돌아오세요", "강지영 자필편지 감동적이예요. 열심히 공부하세요", "강지영 자필편지 보니까 벌써 보고 싶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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