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길 걷기대회]자원봉사자들 얼굴도 ‘화창’

입력 2014-04-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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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여의도 사랑의 봄꽃길 걷기대회’는 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동문 앞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따뜻한 날씨로 예년보다 일찍 벚꽃이 만개했지만 최근 내린 봄비로 날씨는 조금 쌀쌀했다.

하지만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은 많은 참가자의 걸음을 가볍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벚꽃이 만개한 서울 여의도 국회 일대 3㎞를 걸으며 가족, 연인, 친구,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봄꽃 축제 한마당을 만들었다.

봄꽃길 걷기대회 시작 전 수많은 참가자가 출발점에서 대기하며 붐비는 가운데 노란색 옷을 입은 자원봉사자들이 눈에 띄었다.

친구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나온 이들도 있었고 혼자 봉사활동을 하러 참가한 봉사자도 있었다.

이들은 걷기대회 참가자들의 안전 관리 및 행사 보조 도우미를 맡고 있었다.

참가자들에게 길을 안내해주고 불편한 거동이 있는 참가자들을 보조하기도 하면서 이번 봄꽃길 걷기대회가 순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걷기대회 코스를 같이 걸어다니며 떨어진 쓰레기들을 치우며 이번 행사가 깨끗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왔다. 자원봉사에 참가한 중·고등학생에게는 4시간의 자원봉사확인서가 발급됐다.

자원봉사를 지원한 정호준(16) 학생은 다소 쌀쌀한 날씨였음에도 “추위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하늘이 너무 맑아 벚꽃길을 걷기에 너무 좋은 것 같다”며 “만개한 벚꽃도 보고 자원봉사를 통해 시민들을 도울 수도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봉사활동이 이번이 처음이지만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꾸준히 활동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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