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우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려는 예비창업자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청은 창업자 특성별 맞춤형 방식으로 5000만원 범위 내에서 창업준비자금과 전문 창업교육 및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2014년 창업 맞춤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업자가 자신의 특성을 고려, 지원기관과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방식으로 운영되며 △창업기관 맞춤형 프로그램 △연구원창업 프로그램 △관련 부처 연계 프로그램 △우수 창업자 후속지원 프로그램 등 총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금 지원 외에 창업자 본인이 창업아이템 특성에 맞게 지원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선택ㆍ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방식을 개선했다.
교육ㆍ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기관별 특성에 따라 기술ㆍ경영 등 17개 분야 150종류로 다양화하고 창업자가 프로그램을 자율 선택해 40시간 이상 교육ㆍ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자 선발 방식도 대폭 개선, 기존 창업아이템만을 평가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신청자 대상으로 일정기간 사전 교육과정을 운영해 창업 아이템과 창업자 역량을 동시 평가하는 ‘관찰식 멘토링 평가’로 전환했다.
중기청은 오는 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창업넷으로 지원 기업을 접수받는다. 대상은 예비창업자 또는 2013년 1월1일 이후 창업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