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금주 시·도지사 본선후보 연이어 확정

입력 2014-04-06 1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이 6·4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두고 금주부터 광역단체장 후보를 속속 확정 짓고 있다.

먼저 원희룡 전 의원과 김경택 전 정무부지사, 김방훈 전 제주시장 등 3명이 경쟁하는 제주지사와 관련해선 오는 9∼10일 '100%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하고 다음날인 11일 중앙당에서 최종 후보를 발표한다.

이어 주말인 12일에는 유한식 현 시장과 최민호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맞붙은 세종시장 경선, 강길부 김기현 의원이 경쟁하는 울산시장 경선 결과가 대기 중이다.

또 휴일인 13일에는 김관용 현 지사와 권오을·박승호 예비후보가 출마한 경북지사 후보가 확정된다.

이후 경남(14일), 대전(18일), 대구·충남·강원(20일), 부산(22일), 인천(23일), 경기(24일)에 이어 30일 서울시장 후보 선출을 끝으로 당내 광역단체장 후보 선출작업이 모두 마무리된다.

한편 당초 '4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던 경기지사 경선은 남경필 의원을 제외한 예비후보 3인(원유철 정병국 의원·김영선 전 의원)이 중앙당에 '2배수 후보 압축'을 요구함에 따라 주말 여론조사를 거쳐 7일 남 의원의 상대를 결정한다.

또 서병수 박민식 의원과 권철현 전 주일 대사가 경쟁 중인 부산의 경우 박 의원과 권철현 전 주일 대사의 단일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이 통합작업 지연으로 뒤늦게 '경선 룰' 논의에 착수했을 뿐 아니라 기초선거 공천폐지를 둘러싼 당내 내분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후보를 최대한 빨리 확정해 초반 격차를 벌린다는 방침이다.

새누리당이 정책콘서트, TV 토론·권역별 토론회 개최 등의 다양한 경선 일정을 마련한 것도 경선 흥행을 통해 여론의 주목을 끌겠다는 구상에 따른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455,000
    • +0.47%
    • 이더리움
    • 4,841,000
    • +4%
    • 비트코인 캐시
    • 722,000
    • +2.85%
    • 리플
    • 2,061
    • +4.04%
    • 솔라나
    • 349,700
    • +0.69%
    • 에이다
    • 1,458
    • +1.89%
    • 이오스
    • 1,163
    • -1.94%
    • 트론
    • 290
    • -0.68%
    • 스텔라루멘
    • 727
    • -8.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50
    • +1.66%
    • 체인링크
    • 26,040
    • +10.34%
    • 샌드박스
    • 1,052
    • +2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