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VAN)사 가맹점 리베이트 금지…여전법 개정 추진

입력 2014-04-06 1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와 여야가 VAN(밴, 결제대행업체)사의 리베이트 관행을 없애기 위해 여신전문금융업법(이하 여전법)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밴사는 대형 가맹점을 유치하기 위해 카드사로부터 받는 밴 수수료의 일부를 가맹점에 리베이트로 제공해 왔다. 리베이트 규모는 연간 약 3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금융위원회와 여야는 4월 국회에서 밴사의 리베이트를 금지하는 여전법 개정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여전법 개정안은 김영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지난 2월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여전법 개정안은 대형 신용카드 가맹점과 신용카드사, 밴사 사이에 금품 등을 요구하거나 제공ㆍ수수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어기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정부는 이 리베이트를 근절하면 밴 수수료가 인하되고 카드사의 가맹점 수수료를 추가 인하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30,000
    • -0.34%
    • 이더리움
    • 5,001,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1.18%
    • 리플
    • 2,085
    • +1.46%
    • 솔라나
    • 330,400
    • -1.17%
    • 에이다
    • 1,434
    • +2.43%
    • 이오스
    • 1,134
    • -1.13%
    • 트론
    • 283
    • +1.07%
    • 스텔라루멘
    • 679
    • +0.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700
    • +3.35%
    • 체인링크
    • 25,100
    • -2.52%
    • 샌드박스
    • 849
    • -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