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금융그룹)
박인비(26ㆍKB금융그룹ㆍ사진)와 유선영(28ㆍJDX)이 미션힐스 강풍에 흔들렸다.
박인비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리마지의 미션힐스 골프장(파72ㆍ6738야드)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ㆍ21억44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를쳐 최종합계 4오버파 292타로 경기를 마쳤다.
1번홀(파4) 더블보기로 주춤한 박인비는 5번홀(파3)에서 보기로 한타를 더 잃어 전반을 3오버파로 홀아웃했다. 11번홀(파5)에서 버디로 한타를 만회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지만 15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며 상위권 도약 기회를 잃었다.
유선연은 6홀 연속 보기라는 최악의 스코어카드를 제출했다. 보기 8개를 범하는 동안 버디는 1개에 만족, 7오버파 79타를 쳐 최종합계 8오버파 296타로 경기를 마쳤다.
각각 오전 조로 출발한 박인비와 유선영은 미션힐스의 강풍에 흔들리며 부진한 플레이를 보였다. 강하게 몰아치던 강풍은 오후를 기점으로 잔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