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양양-중국 부정기편 운항 대규모 확대

입력 2014-04-07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달 6일 양양국제공항 2층 국제선 출국장에서 진에어의 ‘양양-중국 8개 노선 및 제주 노선’ 취항식이 열렸다. 마원 진에어 대표(좌측 앞 첫번째)와 최문순 강원도지사(좌측 앞 두번째), 장성호 한국공항공사 부사장(좌측 앞 세번째) 등이 진에어 운항 및 객실승무원에게 꽃다발을 건내고 있다. 사진 = 진에어

진에어가 양양-중국 노선 부정기편 운항을 대거 확대한다.

진에너는 이달 6일 강원도 양양국제공항 2층 국제선 출국장에서 ‘양양-선양(瀋陽) 노선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취항을 시작으로 오는 7월 초까지 양양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난닝(南寧), 스좌장(石家庄), 충칭(重慶), 난징(南京), 청두(成都), 타이위엔(太原), 시안(西安) 등 총 8곳을 연결하는 국제선을 매일 2개 노선씩, 각 노선별 4일 간격으로 운항할 계획이다. 또 제주도를 연결하는 국내선도 매일 1왕복 운항해 양양으로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을 제주도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양양-중국 노선 부정기편 운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초까지 약 3개월간 중국 3개 노선과 김포 및 제주 국내선에 대한 시범 운항을 거쳐 공항 시설, 협력 절차, 지원 사항 등 안전 운항 제반 사항 점검을 완료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양양-선양 취항 당일인 이달 6일부터 양양국제공항이 ‘72시간 환승 관광 무비자 입국 공항’으로 지정·시행됨에 따라 양양과 제주도를 연계한 여행 상품 개발과 중국인 관광객의 입국이 용이해져 승객 유치와 운영, 그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에어는 올해 7월까지의 운항이 종료된 후에는 중국 민항총국(CAAC)의 ‘한-중 간 부정기편 운항 최대 3개월 제한 정책’에 맞춰 노선을 다시 새롭게 선정해 지속 추가 운항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2016년까지 양양과 중국 간 20개 이상의 양양-중국 부정기 노선 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취항식에는 마원 진에어 대표 등 진에어 임직원 외 최문순 강원도지사, 장성호 한국공항공사 부사장 등 약 130여명의 정부 및 공항, 강원도 지역 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마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2조2000억원의 경제 활동과 세계 무역 3분의 1 이상을 지원하며 경제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는 항공 산업의 효과를 강원도에서도 피부로 느끼게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01,000
    • +0.18%
    • 이더리움
    • 4,738,000
    • +2.8%
    • 비트코인 캐시
    • 716,000
    • -1.78%
    • 리플
    • 2,035
    • -4.77%
    • 솔라나
    • 355,300
    • -0.5%
    • 에이다
    • 1,483
    • -2.56%
    • 이오스
    • 1,181
    • +10.89%
    • 트론
    • 300
    • +3.81%
    • 스텔라루멘
    • 823
    • +34.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600
    • -0.6%
    • 체인링크
    • 24,660
    • +5.52%
    • 샌드박스
    • 817
    • +49.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