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은 최연희<사진> 전 의원을 건설·디벨로퍼분야 회장 겸 농업·바이오 분야 회장으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최연희 회장은 강원도 동해 출신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왔으며 성균관대학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오랜 검찰 생활을 거쳐 정계에 입문해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 법제사법위원장, 한나라당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동부그룹 관계자는 “최 회장은 김준기 회장과 동향으로 김 회장과 유년시절부터 오랜 교분을 맺어 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최 회장은 그 동안 공직 생활과 의정활동을 통해 폭넓은 안목과 경륜을 갖췄다”며 “동부의 건설, 물류, 발전 등 디벨로퍼 사업과 농업 사업을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