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과 김유리가 뜨거운 입맞춤을 나눈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 연출 배경수, 김정현)에서 조진웅(박강재 역)과 김유리(서재인 역)가 격정적인 키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은 15회의 한 장면으로, 서로를 애처롭게 바라보고 있는 강재(조진웅)와 재인(김유리)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극 중 강재는 계속해서 재인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표했지만, 재인은 세로(윤계상)에 대한 짝사랑을 멈추지 못했던 상황. 엇갈린 두 사람의 마음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끊임없이 자극해 왔기에 이들의 키스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강재는 세로에게 직접 누명을 씌우는 배신을 저지르고 재인과도 갈등을 빚어오며 그녀를 곁에서 떠나보냈다. 이에 사랑을 버리고 이상과 야욕을 택한 그가 재인과 이토록 뜨거운 재회를 이루게 되는 이유에 대해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 두 사람은 강재와 재인의 감정에 몰입해 복받치는 눈물을 참느라 애를 먹기도 했다고. 지켜보는 스태프 모두를 애잔케 했을 만큼 고독한 장면이 완성되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의 한 관계자는 “사실 상 가장 외로운 캐릭터가 될 수밖에 없는 강재와 재인이 다시 만나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전해 더욱 기대를 더하고 있다.
조진웅과 김유리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태양은 가득히’ 15회는 오늘 밤 10시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