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화재
(YTN 보도화면 캡처)
청계산 산불이 등산객의 부주의일 가능성 큰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소방당국 등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날 오전 과천시 주암동에서 생긴 화재가 등산객의 부주의로 일어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등산객 안전을 위해 입산을 통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이를 전제하고 담배 또는 취사 등 화재 원인이 될 만한 것들을 정밀조사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번 화재로 인해 임야 1700㎡가 불에 탔다. 불은 크게 번지지 않았고 인명피해도 없었다. 불은 2시간 30분만에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헬기 6대 등 장비 21대 및 소방대원과 과천시청 직원 등 460여명의 인력을 긴급 투입해 진화작업을 진행했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등산객 부주의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