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은 장정호 대표이사 회장이 7일 제42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국내 재생의료의 개념을 첫 도입한 이래 대한민국 재생의료산업의 기반구축 및 성장을 주도함으로써 정부의 창조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장정호 회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 회장은 줄기세포 및 콜라겐의 상호작용(CMI·Collagen-MSC Interaction)을 중심으로 한 조직공학을 구현하며 재생의료산업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지난 1996년부터 20여년간 RMS(Regenerative Medical System)사업을 이끌며 300여가지 이상의 포괄적인 연구개발업적을 창출했고, 12개 품목의 첨단 재생의료제품을 개발해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성과를 거뒀다.
특히 장 회장이 창시한 RMS는 지난 2001년 대한민국 생명공학의약품 제1호인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Chondron)’ 출시를 비롯, 2002년에는 제대혈줄기세포은행 ‘베이비셀(BabyCell)’을 설립했다. 또 2009년에는 세계최초 골수줄기세포유래 뼈세포치료제인 ‘알엠에스 오스론(RMS Ossron)’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2006년에는 줄기세포시스템인 ‘SCS(Stem Cell System)’을 세계 최초로 개발, 전세계 어디에서나 환자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를 효율적·효과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독창적인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구축한 바 있다. 현재 영국·네덜란드·폴란드·인도·일본 현지에 수출 및 기술이 이전돼 해외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장정호 회장은 대통령표창 수상과 관련 “재생의료산업은 지난 20여년간의 태동기를 지나 성장기의 초입에 접근하고 있다”며 “세원셀론텍의 RMS는 40여개의 특허를 받은 원천기술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최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전향적인 정책은 산업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한국 재생의료산업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며 “세원셀론텍의 RMS는 재생의료산업 분야의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며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고 평생건강을 실현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