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더함복지 상담사’ 260명이 오는 9일부터 10월 초까지 복지 혜택을 받지 못했던 위기가정을 발굴 및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더함복지는 ‘더불어 함께하는 복지’ 의미를 담은 서울 복지브랜드다. 더함복지 상담사는 서울시 위기가정발굴추진반에 10명, 25개 자치구에 총 250명이 배치된다.
더함복지 상담사는 법 테두리 밖 취약계층 발굴 및 상담, 상황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운영 역할을 맡는다.
서울시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도 운영한다. 4월∼5월 2달간 현재 운영 중인 성동구청·마포구청·도봉구청·금천구청 등 4개구 금융복지상담센터 및 각 자치구내 복지시설과 연계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복합적인 이유로 당장 지원이 어려운 경우에도 복지 담당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솔루션위원회’와 ‘전문가솔루션위원회’가 끝까지 지원 방법을 찾도록 했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지만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꼼꼼히 찾아 지원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