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높은 소비자물가에 동반 '급락'

입력 2006-05-1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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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높은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에 다우와 나스닥 등 주요 지수가 강한 하락세로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보다 1.99%(214.28P) 하락한 1만1205.61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0%(33.33P) 떨어진 2195.80으로 7일 연속 내림세였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68%(21.77P) 떨어진 1270.31로 거래를 마쳤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15%(5.58P) 하락한 478.68로 지난 8일 이후 열흘간 하락했다.

인텔,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마이크론 등이 2%이상 떨어졌으나 HP는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하며 3.3%급등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6월인도분은 전일보다 1.21%(0.84달러) 내린 69.53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에너지부 휘발유재고 발표 결과 3주 연속 증가세로 나타나며 수급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 4월 소비자물가(CPI)가 고유가로 인해 전월대비 0.6% 오르며 시장예상치 0.5%를 0.1%P 웃돌았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도 주거비용 증가로 0.3% 상승하며 시장예상치 0.2%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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