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HB엔터테인먼트)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중국에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김수현을 보기 위한 전쟁이 치열하다.
지난 5일 아시아 팬미팅 행사를 위해 중국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도착한 김수현을 보기 위해 1000여 명에 가까운 팬들이 몰려 공항 업무가 마비됐다.
몰려든 팬들을 통제하기 위해 중국 공안이 경찰 차량을 동원 ‘김수현 모시기’에 나섰고, 중국 현지 매체 역시 그의 방문을 주요 뉴스로 보도하며 열의를 보였다.
중국 매체 신경보는 7일 ‘도 교수가 왔다’는 제목으로 김수현의 입국 현장을 보도했고, ‘베이징이 도 교수를 환영했다’는 제목으로 특별 기사와 인터뷰를 게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수현은 6일 진행된 기자회견과 팬미팅에서 전작 ‘드림하이’의 주제가를 직접 부르는가 하면 ‘별에서 온 그대’ 촬영장 에피소드를 가감 없이 전하는 등 진솔한 매력으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김수현의 팬미팅 입장권을 구하기 위해 암표까지 등장했으며 그 가격은 표 값의 15배에 달하는 2만 위안(한화 약 340만원)까지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