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韓총리 직장내 보육시설 확충해 주세요"

입력 2006-05-18 09: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명숙 총리가 본격적인 업무 수행을 하는 가운데, 직장인 다수는 한 총리가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직장 내 탁아소 설치 및 보육시설 확충'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정보업체 커리어는 4월 22일부터 7일간 직장인 남녀 11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 총리가 우선 수행해야 할 과제로 응답자의 69.1%가 '직장 내 탁아소 설치 및 보육시설 확충'을 꼽았다.

이는 육아문제에 대한 어려움을 강하게 표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분야별 주요 사안을 20가지 항목으로 세분화한 다음, 응답자들이 각 항목을 5개 이상 택하는 다중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다음으로 '소득 양극화 해소'와 '환경 보존 강화'가 각각 66.0%, 65.9%를 얻어 2, 3위를 차지했다.

'독도문제 및 역사왜곡,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외교 마찰 해결'(61.2%), '정치 안정 및 여야 간 갈등 해소'(56.5%) 등이 5위권 안에 들었다.

이외에도 '저출산.고령사회 공적 서비스 제도화'(49.1%), '물가 및 부동산 가격 안정'(47.6%), '빈곤.장애 아동 등 소외 아동 지원'(42.8%),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대 여성범죄 10% 이상 감소'(39.7%), '여성인재발굴 및 여성의 고위공직분야 진출 확대'(32.1%) 등이 있었다.

연령별로는 20대는 ‘소득 양극화 해소(70.6%)'와 정치 안정 및 여야 간 갈등 해소’(68.1), ‘외교 마찰 해소’(68.0%)를 가장 많이 꼽았다.

30대는 ‘직장 내 탁아소 설치 및 보육시설 확충’(88.0%)과 ‘저출산·고령사회 공적 서비스 제도화’(87.5%)를 우선 순위로 들었다. 40대 이상은 ‘소득 양극화 해소'(82.2%),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대 여성범죄 10% 이상 감소'(67.4%)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4: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66,000
    • +0.71%
    • 이더리움
    • 4,717,000
    • +7.69%
    • 비트코인 캐시
    • 697,500
    • -3.39%
    • 리플
    • 1,950
    • +24.76%
    • 솔라나
    • 363,500
    • +7.8%
    • 에이다
    • 1,223
    • +10.68%
    • 이오스
    • 964
    • +5.5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94
    • +18.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00
    • -10.8%
    • 체인링크
    • 21,280
    • +3.96%
    • 샌드박스
    • 497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