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옥 작가 복귀
(사진=mbc)
인정옥 작가의 복귀로 과거 그의 작품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정아의 과거 작품 중 가장 손 꼽히는 것은 '네 멋대로 해라'다. 양동근과 이나영, 공효진 등 대스타들이 출연한 이 드라마는 문란한 생활을 하던 스턴트맨 복수(양동근)가 우연히 학력과 계층이 전혀 다른 경(이나영)을 만나지만,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는 기구한 운명에 처하면서 인생의 참의미를 깨닫게 되는 내용이다.
소박한 삶이 묻어나는 이 드라마는 인정아 작가의 명사로 당시 수많은 마니아를 형성했다.
인정옥 작가의 또다른 드라마인 아일랜드는 아일랜드로 입양되었던 한 여자가 한국으로 돌아와 지내던 중 여권을 잃어버리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내용이다. 아이랜드는 이나영 김민준 김민정 현빈 등 4명의 주인공들이 4각관계를 형성하며 삶의 은은한 슬픔을 그렸다.
인정옥 작가는 신작 '비차' 집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9년 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인정옥 작가 복귀 소식에 네티즌들은 "인정옥 작가 복귀, 제 2의 네멋대로 해라 나오는건가", "인정옥 작가 복귀한다네요", "인정옥 작가 복귀하네, 네 멋대로 해라 또 보고싶네요", "인정옥 작가 복귀하면 또 이나영 나올까?"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