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궈업계 첫 자체 브랜드 체크카드인 현대증권의 '에이블(able)카드'가 출시 두 달여 만에 10만계좌를 돌파했다.
현대증권은 지난 4일 기준 able카드가 10만634계좌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블카드는 지난 2월 초 정부 법령 개정에 따라 출시됐다. 주유소, 대형할인점, 백화점 등에서 15% 선택 할인이 가능하고 매월 OK캐쉬백포인트 현금상환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이재형 현대증권 PB사업본부장은 "정부의 체크카드 우대 정책과 시장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적시에 출시한 점이 주효했다"며 "연회비가 없는 각종 부가 서비스 혜택과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는 자산관리계좌(CMA) 장점을 같이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에게 인기를 끄는 요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