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알비노 거북 이은 알비노 가족 "10명 모두 백색증…일자리 찾기 힘들어"

입력 2014-04-0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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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알비노 거북 백색증 가족

(희귀 알비노 거북 이은 백색증 가족/더선 캡처)
희귀 알비노 거북에 이은 '알비노 가족' 사진이 화제다.

8일 각종 온라인블로그에는 '희귀 알비노 거북보다 신기한 백색증 가족'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2012년 영국 일간지 더 선이 보도한 가족사진으로 당시 화제가 됐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에 사는 로제투라이 풀란(50)과 그의 아내 마니(45), 그의 가족은 멜라닌 세포에서 멜라닌 합성이 결핍되는 선천성 유전질환인 알비노를 앓고 있다.

1983년에 결혼한 두 사람과 그의 아들 비제이(25), 샨카르(24), 램키샨(19), 딸 레누(23), 디파(21), 푸자(18) 그리고 레누와 결혼한 로졔흐(27)와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두 살배기 아들 등 총 8명의 가족은 태어날 때부터 알비노 유전자를 물려받았다. 백색증 가족은 눈썹과 머리, 피부가 일반인보다 흰 빛을 띠는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독특한 외모를 갖고 있다.

이들은 당시 "우리는 많은 사람들의 눈총을 받으며 살아 왔다. 햇볕에 오래 노출할 수 없기 때문에 일자리를 찾는 것도 어렵지만 그 어느 가족보다 열심히 살고 있다.”고 고충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희귀 알비노 거북보다 신기한 백색증 가족' 소식에 네티즌은 "'희귀 알비노 거북보다 신기한 백색증 가족', 안타깝다" "'희귀 알비노 거북보다 신기한 백색증 가족', 어쩌다가" "'희귀 알비노 거북보다 신기한 백색증 가족', 이유가 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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