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조카이자 에드워드 케네디 전 상원의원의 아들인 테드 케네디 주니어가 코네티컷 주 상원의원에 출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들은 미국 정치명문가인 케네디가에서 또 한 명의 정치인이 탄생할지 주목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케네디 주니어의 지인들은 그가 8일 코네티컷 제12선거구 민주당 경선 출마의사를 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케네디 주니어는 건강보험 전문 변호사로 선친의 지역구였던 매사추세츠주 뉴헤이븐 외곽의 브랜포드에서 살고 있다. 그가 출마하려는 지역구의 현역 주 상원의원은 정계 은퇴를 선언한 에드워드 마이어 의원이다.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동생인 에드워드 케네디 의원은 민주당의 핵심인물이었으며 2009년 뇌종양으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