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
8일 온라인 상에 공개된 사진 속 김서형은 대본 연습을 하던 중 평소 촬영장에 살다시피 하는 터줏대감 격인 고양이와 함께 하고 있다. 고양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거나 두 발을 모은 채 애교를 부리는 고양이를 연신 사랑스런 눈빛으로 바라보며 장난을 치는 등 천진난만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극 중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극의 분위기를 주도 하던 황태후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평소 동물을 좋아하는 김서형은 사람들의 관심에도 눈길조차 주지 않던 고양이에게 교감하는 듯 애정 어린 눈빛을 보내며 능숙하게 조련하는 모습을 보여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고. 이후 고양이도 김서형의 따뜻함에 반한 듯 그의 앞에서는 애교쟁이로 돌변하는 것은 물론 촬영장에 있는 내내 따라다녀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황태후(김서형)와 승냥(하지원)이 타환(지창욱)을 사이에 두고 날 선 대립을 펼치고 있어 더욱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는 ‘기황후’는 8일 밤 10시 45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