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우천으로 선발 등판 일정 9일로 밀려...그윈넷 상대로 공식경기 데뷔

입력 2014-04-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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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한 트리플A팀인 노포크 타이즈에서 활약중인 윤석민의 정규시즌 데뷔전이 미뤄지고 있다.

윤석민은 당초 8일(이하 한국시간)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그윈넷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윤석민의 일정도 밀렸다. 그윈넷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산하의 트리플A팀이다. 이에 따라 윤석민은 9일 그윈넷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지난 4일 개막전을 치른 노포크는 현재까지 4경기를 치렀지만 윤석민은 아직 경기에 투입되지 못했다. 일정이 애매하게 꼬이고 있기 때문이다. 볼티모어는 5일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6일 더블헤더에 대비해 토포크의 1선발 케빈 거스먼을 메이저리그로 호출했다. 더블헤더가 열릴 경우 로스터 1명이 추가되는 것을 이용해 거스먼에게 디트로이트전 등판 대기를 명한 것.

하지만 5일 디트로이트와의 경기는 정상적으로 열렸고 거스먼은 노포크로 복귀해 5일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팀)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에 따라 다른 투수들의 일정이 하루씩 뒤로 밀렸고 당초 7일 샬럿과의 경기로 예정됐던 윤석민의 등판 역시 8일 그윈넷과의 경기로 밀렸던 터였다. 하지만 8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윤석민의 등판은 또 하루가 밀린 셈이다.

올시즌 볼티모어에 입단한 윤석민은 첫 시즌 마이너리그 강등 거부권이 없다. 다음 시즌에는 무조건 볼티모어에서 시즌을 보낼 수 있지만 올시즌은 선발 수업을 위해 마이너리그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윤석민은 입단 과정에서 비자 발급이 지연되면서 올시즌 스프링캠프 일정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고 시범경기에서는 단 두 차례 구원으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허용한 1안타는 홈런으로 이어져 평균자책점은 3.0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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