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문화재단(이사장 신철식)은 오는 25일 오후 6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제6회 우호인문학상 시상식을 갖는다.
재단은 올해 수상자로 한국문학 부문에 조남현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한국현대소설사 1,2), 외국문학 부문에 황훈성 동국대 영어영문학과 교수(서양문학에 나타난 죽음), 비교문학 및 문화학에 김성곤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경계를 넘어서는 문학)를 각각 선정했다.
시상식은 김종희 경희대 국문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과 오연천 서울대학교 총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우호인문학상은 우호 신현확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인문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학자와 저술가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이다.
지난 2년 동안 국내에서 발행된 한국문학, 외국문학, 비교문학 및 문화학 부문의 저서를 심사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2008년 첫 시상을 시작으로 인문학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학자 2∼3명에게 시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