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약탈적 예적금담보대출 연체이자 없앤다

입력 2014-04-08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출회수가 확실함에도 부과돼 온 저축은행 예적금담보대출의 연체이자가 폐지된다.

금융감독원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저축은행의 예적금담보대출 관련 연체이자 수취 관행 개선 대책을 내놓았다. 금융당국은 일부 저축은행이 예적금담보대출의 경우 대출연체에 따른 상계처리시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대출 회수가 확실함에도 25%내외의 높은 연체이자를 수취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보았다.

이에 따라 고객이 대출금을 대출만기일에 상환하지 않은 경우 저축은행은 해당 예적금과 대출금을 상계 처리해야 하는데 이때 상계 전까지는 연체이자가 아닌 정상이자만 받도록 개선했다.

다만 이자 미납분의 과다 등으로 인해 대출금과 예적금을 상계처리한 후에도 대출 잔액이 있으면 연체이자를 받는 것은 가능하다.

금감원은 올해 상반기 중 저축은행중앙회의 표준규정(예적금담보대출대출규정) 및 저축은행별 내규를 개정해 시행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송민호·나인우·박서진…‘말 나온’ 스타의 군 복무 [해시태그]
  • ‘숨만 쉬어도’ 돈 필요한 반려동물, 지원 혜택은 없을까? [경제한줌]
  • '롯데리아 안산상록수점'이 비상계엄 작전장소?
  • 나인우 군 면제…'4급 보충역 판정'은 왜?
  • 미국 군 당국 ‘보안규정 위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조사 중
  • '대장' 비트코인 상승에 이더리움도 꿈틀…부활 날갯짓 필까 [Bit코인]
  • 혼다·닛산, 합병 협상 개시…세계 3위 자동차 메이커 탄생 초읽기
  • 방배동 ‘로또 청약’ 당첨 가점 보니… “4인 가족 만점도 턱걸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2,806,000
    • -1.33%
    • 이더리움
    • 5,653,000
    • -2.7%
    • 비트코인 캐시
    • 767,500
    • -1.1%
    • 리플
    • 3,693
    • +0.24%
    • 솔라나
    • 317,300
    • +1.37%
    • 에이다
    • 1,505
    • -2.46%
    • 이오스
    • 1,447
    • -3.21%
    • 트론
    • 401
    • -5.42%
    • 스텔라루멘
    • 620
    • +0.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500
    • -4.64%
    • 체인링크
    • 40,130
    • -2.17%
    • 샌드박스
    • 972
    • -3.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