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가득히' 한지혜, 자살하려던 윤계상 살렸다…1회 등장한 프롤로그 이유 밝혀져

입력 2014-04-0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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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 연출 배경수, 김정현)의 마지막 1분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 7일 방송 된 15회에서는 세로(윤계상)가 영원(한지혜)에게 그동안의 모든 일들을 지우자고 말하며 도망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로를 위해 이별을 인정한 두 사람은 떨어져 있는 동안에도 상대를 끊임없이 걱정하고 그리워해 변함없는 애정을 절감케 했다.

이후 세로는 마지막으로 태오(김영철)를 찾아가 용서해 주겠으니 잘못을 시인하라고 했지만 되려 외면 당하고 말았다. 그에게 총을 겨눈 채 “용서할테니 잘못했다고 말해라”고 울먹이는 세로는 자신이 살기 위한 최후의 수단이 용서였음을 알게 됐고, 그렇기에 받아들여지지 못한 그의 용서가 시청자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특히 이 날 엔딩은 첫 방송 프롤로그와 이어지며 탄성을 자아냈다. 설원 위에서 자신의 머리를 총을 겨눴던 강렬했던 1회의 장면이 다시 등장한 것. 죽음의 문턱에 선 그를 구원한 건 영원의 목소리였고 현실감이 없어 눈물만 쏟는 세로를 붙잡고 그동안의 잔인한 오해들을 쏟아냈다.

'태양은 가득히'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태양은 가득히 프롤로그가 이렇게 다시 등장할 줄이야, 깜짝 놀랐다!”, “'태양은 가득히 오늘 엔딩 너무 슬퍼서 여운이 길게 남는다”, “'태양은 가득히 결말을 더 예측 할 수 없게 되었다!”, “세로와 영원이 모든 걸 알게 되었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다시 보지 않기로 했던 강재(조진웅)가 재인(김유리)을 찾아가 급작스럽게 키스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자신을 밀어내는 재인을 바라보며 눈물을 참지 못하는 강재의 모습은 두 사람의 안타까운 사랑의 행보를 궁금케 했다.

모든 오해의 벽을 허문 윤계상(정세로 역)과 한지혜(한영원 역)의 애달픈 키스가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확인할 수 있는 ‘태양은 가득히’는 8일 밤 10시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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