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XP 지원 종료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XP 보안 업데이트 및 기술 지원이 8일 종료되지만 보험사는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이미 상위 버전의 운영체제로 업그레이드를 완료했기 때문이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임직원 PC는 물론 회사 보유 자산으로 등록된 PC의 윈도우 XP 이후 버전 업그레이드를 이미 완료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의 보안대책 지시에 따른 것이다. 삼성화재는 홈페이지 서비스도 정비를 끝낸 상태다.
메리츠화재, 롯데손보 등도 윈도우 XP에서 윈도우 7으로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LIG손보, 메리츠화재, AIA생명은 자사 PC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는 물론 고객에게 최신 운영체제 사용과 윈도우 XP 전용백신 사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권고하고 있다.
LIG손보 관계자는“윈도우XP가 설치된 PC의 경우 악성코드 감염 및 해킹 위험 노출 가능성이 있다”며 “윈도우 XP 전용백신을 통해 악성코드를 치료 할 수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상위버전 운영체제로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