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가격 6월이후 상승 예상…“지금 사세요”

입력 2014-04-0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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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부터 마늘가격이 생산과잉으로 폭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햇마늘이 출하하는 5월이후부터 다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마늘재고 상황과 올해 햇마늘 생산전망 등을 종합한 결과 2013년산 재고마늘은 많으나 2014년산 햇마늘은 재배면적 감소와 수요량 대비 공급량 부족 등으로 1만6000톤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마늘가격이 햇마늘 출하가 시작되는 5월까지는 약세이나 그 이후에는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마늘 수급이 5월까지는 과잉, 6월 이후는 부족이 예상돼 2013년산 재고마늘 방출을 최대한 늦춰 2014년산 햇마늘 수급균형을 달성할 방침이다.

그동안 마늘 가격은 지난해 8월부터 생산과잉으로 전년보다 약 30%, 평년보다 약 25% 폭락한 가격으로 거래돼 마늘 생산 농가의 어려움이 많았다. 정부는 다각적인 수급 안정대책을 펼쳐왔지만 마늘 가격은 지난해 수확기 이후 현재까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통마늘 도매가격은 지난해 7월 이후 1kg당 2700원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급조절 매뉴얼상 하향 ‘주의단계’에 있다.

우선 농식품부는 재고마늘 과잉물량 없애고자 저장기한이 도래한 농협 보유물량을 우선 판매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aT 보유마늘은 최대한 건조가공을 확대하고, 김치업체에의 공급을 늘리며, 필요시 햇마늘 정부 수매비축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장격리 등을 통해 마늘 수급안정에 최선을 다 할 것임을 밝혔다.

이재욱 농식품부 유통정책관은 “앞으로 햇마늘 출하가 끝나는 6월 말부터는 마늘 가격상승이 전망되고, 현재 통마늘 가격이 낮게 형성된 만큼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당부한다”며 “현재 가격이 낮은 통마늘을 싸게 사 다진마늘이나 깐마늘 형태로 냉동 보관하면 가정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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