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그룹은 18일 한국까르푸 사장에 현 뉴코아 오상흔 사장(사진)을 내정한다고 밝혔다.
또 뉴코아 후임 사장에는 최조양 이랜드 2001 아울렛 부문 전무가 내정됐다.
이랜드그룹은 "한국까르푸의 경영권 인수인계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며 "경영권 인수 이후 곧바로 정상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오상흔 신임 한국까르푸 대표는 1988년 이랜드에 입사해 99년 로엠 대표이사를 거쳐, 2001년에는 ㈜이랜드 대표이사 겸 푸마코리아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2004년부터 뉴코아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최종양 신임 뉴코아 사장은 지난 2001년 이랜드 해외법인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2001아울렛 부문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아오다 이번에 사장으로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