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찰자료 “일제시대 징용 노동자 80만명 달해”

입력 2014-04-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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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시대 우리나라의 강제징용 노동자가 80만명에 달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가 나왔다고 8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일제 징용 연구 권위자인 다케우치 야스토는 일본 내무성 경보국(현재 경찰청) 이사관을 지낸 다네무라 가즈오(1902~1982)가 소장하다 국립공문서관으로 이관한 자료들을 분석해 이런 사실을 밝혀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다네무라 자료에 따르면 일제가 강제연행한 조선인은 1939~1944년 9월까지 59만9306명에 달했다.

또 1944년에는 29만명 징용 계획이 명시돼 있었으며 실제 연행자 수는 4~9월분 11만7152명만 적혀 있었다.

1944~1945년 강제징용된 근로자 수는 이번 자료에 나와있지 않지만 다른 총독부 자료에서 총 30만명이 동원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는 것을 감안하면 일제시대 징용 노동자는 80만명에 이른다고 다케우치 씨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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