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16포인트(0.03%) 하락한 554.07로 마감했다. 장중 555.02까지 오르며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장 막판 하락마감했다.
개인은 540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이틀째 사자세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8억원, 34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많은 업종이 하락했다. 제약, 정보기기, 인터넷, 일반전기전자, 건설, 운송, 금융,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통신방송서비스 등이 1% 안팎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오락문화, 종이목재,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기타제조, 화학, 반도체 등은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이 2.94% 하락하며 7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다음 등도 1~2% 하락세를 보였으며 파라다이스, CJ E&M, 동서, 포스코 ICT, SK브로드밴드 등은 상승했다.
상한가 8개 종목 포함 42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03개 종목이 내렸다. 71개 종목은 보합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