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민경훈
(사진=민경훈 미투데이)
2000년대 초중반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밴드 버즈가 재결합해 화제다.
8일 버즈의 보컬 민경훈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버즈의 재결합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버즈 원년 멤버인 민경훈과 신준기, 손성희, 윤우현, 김예준은 최근 재결합하기로 마음을 모았으며 빠른 시일 내 소속사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버즈는 지난 2003년 1집 타이틀곡 ‘어쩌면...’으로 데뷔와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2집 ‘겁쟁이’와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연달아 히트시켰다.
버즈는 보컬 민경훈의 솔로 선언 및 멤버들의 연이은 군 입대로 원년 멤버 체제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하지만 민경훈이 지난해 말 멤버 중 마지막으로 병역 의무를 마치면서 8년 만에 원년 멤버들의 재결합을 이룰 수 있게 됐다.
버즈 재결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버즈 재결합 원년 멤버 그대로 돌아온다니 믿을 수 없다. 민경훈이 드디어”, “버즈 8년 만에 모인다니 기대된다”, “버즈 민경훈 보고싶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