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마스 첫 내한공연… 한국말로 “사랑해” 외쳐, 씨엔블루ㆍ정려원ㆍ최강희도 브루노마스 팬?

입력 2014-04-0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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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브루노마스가 첫 내한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세계적인 가수 브루노 마스 첫 내한공연 ‘2014 더 문샤인 정글 투어(The Moonshine Jungle Tour)’가 8일 저녁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10대 학생부터 20~30대 직장인, 50대 주부까지 1만 3000여 명의 다양한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뿐만 아니라 브루노 마스의 팬임을 밝힌 밴드 씨엔블루를 비롯해 배우 이동건, 지진희, 정려원, 최강희, 소녀시대 수영 등이 공연장을 찾았다.

공연은 ‘문샤인(Moonshine)’으로 시작됐다. 이날 공연에서 브루노 마스는 히트곡 ‘메리 유(Marry you)’, ‘저스트 더 웨이 유 아(Just the Way You Are)’를 비롯해 ‘빌리어네어(Billionaire)’, ‘웬 아이 워즈 유어 맨(When I Was Your Man)’ 등 총 16곡을 소화했다.

그는 공연 중간 “아이 러브 서울(I love Seoul)”를, 후반부에는 한국말로 “사랑해”를 외쳤다.

한편, 브루노 마스는 2월 호주를 시작으로 9월 멕시코까지 뉴질랜드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홍콩 대만 한국 일본 등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진행 중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브루노마스 공연 꼭 보고 싶었는데 못 가서 아쉽다”, “브루노마스 라이브를 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 간 사람 부럽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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