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선물가격이 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우크라이나 불안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0.80달러(0.8%) 상승한 온스당 1309.10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주래 가장 높은 수치다.
우크라이나는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하리코프 등 동부 지역에서 친러시아 시위대가 주정부 청사를 장악하고 독립선언을 하자 이를 진압하기 위한 대테러작전을 시작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정부의 무력진압은 유혈충돌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