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기술주 반등에 소폭 상승…다우 0.06%↑

입력 2014-04-0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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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8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최근 부진했던 기술주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1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과 경제지표 호조도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0.27포인트(0.06%) 오른 1만6256.14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6.92포인트(0.38%) 상승한 1851.96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3.23포인트(0.81%) 오른 4112.99에 마감했다.

‘공포지수’라 불리는 시카고 옵션거래소의 변동성지수(VIX)는 이날 전일 대비 4.4% 떨어진 14.89를 기록했다. 나흘연속 상승했던 지수는 이날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최근 부진했던 기술주가 대부분 반등하면서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아마존은 올해 실적이 전년 대비 세 배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2.9% 급등했으며 구글 클래스A주는 3.1% 상승했다. 페이스북은 2.2% 올랐으며 이베이도 3.5% 뛰었다.

이날 발표된 지표도 호조를 보였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3월 소기업낙관지수가 93.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91.4보다 상승한 것은 물론 시장 전망치인 93.0을 웃돈 것이다. 지난 2월에는 겨울 한파 영향으로 인해 1월 94.1보다 하락했었다.

미국 노동부는 2월 일자리 수가 417만개로 전월의 387만개보다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 늘었다. 민간분야 일자리 수는 5% 증가한 378만개로, 정부 일자리 수는 3만1000개 감소한 39만3000개로 나타났다.

시장은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기업의 1분기 어닝시즌에 주목하고 있다. 알루미늄제조업체 알코아를 시작으로 JP모건과 웰스파고가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S&P500지수에 편입된 기업들의 1분기 순이익이 1% 증가하고 매출은 2.9%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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