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SK텔레콤 등급전망 ‘긍정적’상향

입력 2014-04-0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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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8일 SK텔레콤 의 기업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신용등급은 ‘A-’로 유지됐지만 재무지표 개선 정도에 따라 등급이 ‘A’로 올라갈 수 있다는 의미다.

박준홍 S&P 이사는 “국내 이동통신시장의 경쟁이 지속되고 있지만 우수한 시장지위와 효율적 비용관리로 영업실적이 안정적일 것”이라며 “향후 1~2년 동안 대규모 인수나 투자를 지양하고 차입금을 감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지난해 SK텔레콤은 예상치를 웃도는 영업·재무실적을 내면서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조정차입금 배율이 2012년 2.5배에서 지난해 2.0배로 개선됐다는 게 S&P의 설명이다.

S&P는 “올해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영업환경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올해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재무지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S&P는 SK텔레콤의 등급 전망 상향 조정에 따라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033630)(4,155원 0 0.00%)의 신용등급 전망 역시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올렸다. 등급은 ‘BBB+’로 유지됐다.

박 이사는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그룹의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자회사(highly strategic)’로 SK텔레콤 신용도와 밀접하게 관련돼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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