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후 첫 거래인 19일 오름세로 출발한 하나로텔레콤이 하락반전하고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평가가격(기준가격) 대비 9.6% 오른 6600원을 시초가로 출발했으나 오전 9시33분 현재 2.42%(160원) 하락한 6440원을 기록중이다. 그러나 현재가는 평가가격에 비해 6.9% 높은 수준이다.
50% 감자를 실시한 하나로텔레콤의 평가가격은 감자 전 4월27일 종가(3010원)의 두배인 6020원이며, 거래 재개시 시초가는 거래재개일 오전 8시부터 개장전까지 평가가격 대비 -50%~200% 사이에서 투자자들의 호가를 받아 결정하게 된다.
하나로텔레콤은 3010원에서 1만2040원사이에서 투자자들의 호가를 받은 결과 6600원으로 시초가가 결정됐다.
현대증권, 대한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은 모두 하나로텔레콤의 목표가를 7000원이상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M&A, 실적 턴어라운드 등 긍정적인 전망을 바탕으로 '매수'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