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개인정보 강화 ‘클라우드 보안운송장 서비스’ 출시

입력 2014-04-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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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와 택배사에 개인정보를 제외한 주문정보, 배송정보만 제공

SK텔레콤은 온라인 쇼핑몰 주문 이후 배송과정에서 개인정보 유통을 최소화하는 ‘클라우드 보안운송장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는 쇼핑몰이 판매자에게 개인정보(이름, 연락처, 주소 등)가 포함된 주문정보를 파일로 제공했다. 판매자는 운송장 인쇄 및 배송지시를 위해 택배사의 택배시스템에 개인정보가 포함된 파일을 업로드 했다. 때문에 운송장 인쇄를 위해 개인정보 자료가 전달 및 관리되는 과정에서 해킹과 제3자 유출 등의 가능성이 존재했다.

보안운송장 서비스는 쇼핑몰이 구매자 또는 수취인 개인정보를 판매자, 택배사에 파일 형태로 제공하지 않고도 운송장 인쇄 및 배송이 가능하다. 또 쇼핑몰마다 개별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없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인프라를 구축해 편의성과 비용 효율성을 높였다.

보안운송장 서비스는 판매자가 운송장 출력 및 배송지시를 하는 ‘보안운송장 포털 시스템’과 운송장 정보를 판매자 인쇄장치에 제공하는 ‘보안운송장 에이전트’로 구성됐다.

이 서비스를 사용할 때 판매자가 쇼핑몰 시스템에서 내려받은 파일에는 개인정보를 제외한 주문정보만 제공된다. 이 파일을 포털에 접속해 업로드하고 운송장 인쇄를 요청하면 된다.

판매자가 포털에서 운송장 인쇄를 요청하면 쇼핑몰 내에 설치돼 있는 보안운송장 에이전트를 통해 쇼핑몰에서 관리하는 개인정보를 판매자 인쇄 장치에 직접 전송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결국 개인정보는 쇼핑몰에서만 관리 하고 판매자에게는 상품주문정보, 택배사에는 배송정보만 제공한다”며 “판매자 및 택배사에는 고객 DB가 쌓이지 않으므로 개인정보보호가 강화됐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보안운송장은 부가적으로 판매자 입장에서 보안운송장 포털을 통해 운송장 인쇄 후 택배사에 바로 배송지시를 할 수 있다. 동시에 운송장 번호를 쇼핑몰에 자동 전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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