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빅, 10일 미니앨범 '소울메이트' 발매…윤한과 깜짝 콜라보레이션

입력 2014-04-0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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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타엔터테인먼트)
남성듀오 투빅(2BiC)이 미니앨범 2집 '소울메이트(SOUL MATE)'를 발매한다.

투빅은 10일 정오 각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신보 '소울메이트'를 공개한다.

2012년 '또 한여자를 울렸어'로 가요계 데뷔한 투빅은 '나이기를', '24시간 후', '또 한 여잘 울렸어', '다 잊었니', '회복이 급해' ‘사랑하고 있습니다’ 등을 히트시키며 음원강자로 우뚝 선 바 있다.

타이틀곡 '요즘 바쁜가봐'는 업템포 어반 알앤비곡으로 국내 대표 작곡가 조영수와 작사가 김이나의 합작품이다. 특히 '평범하다고 생각했는데 왜 이렇게 예뻐 보일까' '한번만 더 불러줘 니 입에 붙어 있던 내 이름 나만 아는 그 귀여운 목소리로'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음반발매 전 공개된 4개의 시리즈 코믹 티저영상을 통해 투빅은 트로트 가수 홍진영과 함께 귀엽고 능청스러운 연기와 함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쌓은 피아니스트 윤한이 신곡 '언포게터블(Unforgettable)'에 참여해 투빅과 첫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했다. 특히 '언포게터블(Unforgettable)’은 윤한을 비롯한 버클리 음대 동문인 작곡가 이유진, 작사가 한준이 의기투합해 만든 곡으로, 투빅의 보컬과 윤한의 피아노만으로 이루어진 알앤비 곡이다.

이외에도 투빅의 애절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원해요', 지난 3월 24일 선공개한 정통 흑인음악의 소울을 담은 네오소울 장르의 '유어러브(Your Love)' 등이 수록됐다.

소속사 넥스타엔터테인먼트는 "투빅만이 보여줄 수 있는 음악과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특별한 무언가를, 이번 새 미니앨범을 들으면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면 사랑을 느끼기 시작하는 순수한 연인의 모습부터 사랑의 완성에 이르기까지의 두 남녀의 하나의 완벽한 러브스토리가 완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투빅은 앨범 발매를 기념해 오는 26·27일 양일에 걸쳐 서울 삼성역에 위치한 백암아트홀에서 단독콘서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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