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 60곳이 선정됐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출판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4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 60곳을 선정해 8일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은 도서관, 문화원, 서원 등에서 인문정신 고양과 독서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인문학을 비롯해 다양한 통섭형 주제의 강의와 지역문화와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했다. 총 168개 기관 및 단체가 응모했고, 제출한 신청서를 바탕으로 서면심사를 통해 60곳을 선정했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강사료와 교재비 등을 지원받는다.
올해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지역과 연계된 참신한 인문학 주제를 발굴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그 일환을 전남 보성공공도서관은 ‘보성의 소리 서편제의 향기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강의를 연다.
관심 있는 지역민들은 진흥원 홈페이지 혹은 지역별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 홈페이지를 참조해 강의에 참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