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인적분할 이후 거래정지를 끝내고 재상장한 첫날 급등세를 보이며, 인터넷주의 동반 강세를 이끌고 있다.
19일 코스닥시장에서 다음은 평가액(4만4600원) 보다 5.6% 낮은 4만21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늘리며 오후 11시 46분 현재는 시초가 대비 11.64%, 평가액 대비 5.38% 오른 4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다음은 온라인 유통사업 조직인 '다음 커머스' 인적분할로 지난달 27일 거래가 정지됐다가 이날 재개됐다.
같은시각 네오위즈(4.26%) 엠파스(3.99%) KTH(3.07%) NHN(0.52%) 등 코스닥시장의 인터넷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메리츠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다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우리투자증권이 목표가를 종전 5만7100원에서 7만500원으로 올리는 등 다음에 대한 증권사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