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비상식적 여론조사방식 결정되면 중대 결심”

입력 2014-04-09 13: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은 9일 “역선택 방지가 중요한 원칙인데 이를 무시하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비상식적, 비정상적인 논의가 계속되면 사실상 중대한 결심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전 교육감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 방식이 그간의 관행과 다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대결심이 무엇인지, 탈당을 의미하는 것인지’에 대해선 “아직 말씀드릴 사안이 아니다”고 답했다.

김 전 교육감은 “기초선거 무공천에 대한 여론조사에서는 역선택을 우려해 새누리당 지지자를 빼놓고, 정작 공직후보자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이를 무시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후보 결정단계가 막바지에 이르는 상황에서 서둘러 바로잡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

새정치연합 경기지사 후보 경선은 여론조사 50%, 공론조사 50%로 실시하기로 합의했으나 여론조사 대상에서 새누리당 지지자들까지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새누리당 지지자들까지 포함한 여론조사에선 김진표 후보가 앞서는 반면, 새누리당 지지자를 제외한 여론조사에서는 김 전 교육감이 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97,000
    • +3.54%
    • 이더리움
    • 4,704,000
    • +8.21%
    • 비트코인 캐시
    • 680,500
    • +8.97%
    • 리플
    • 1,707
    • +9%
    • 솔라나
    • 359,300
    • +7.48%
    • 에이다
    • 1,143
    • +0.26%
    • 이오스
    • 931
    • +4.84%
    • 트론
    • 278
    • +0.72%
    • 스텔라루멘
    • 359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00
    • -1.63%
    • 체인링크
    • 20,860
    • +3.06%
    • 샌드박스
    • 485
    • +2.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