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루기계“ 추신수(32ㆍ텍사스 레인저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해 맹활약했다. 이에 추신수의 경기를 극찬하는 해외 네티즌의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좌익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5타석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볼넷도 2개를 얻었다.
이날 경기로 그는 출루율 0.457, 시즌 타율 0.345로 끌어올리며 맹활약했다.
이 사실을 접한 해외 네티즌은 추신수의 맹활약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에 iam***는 “올 시즌 추신수는 마치 1루에 출루하는 프리패스를 가진 것 같다. 4번이나 출루하다니”라고 말했고, 신시내티 레즈 팬으로 보이는 mars****는 “추신수가 우리 라인업에 있으면 좋겠다. 정말 그렇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nis****는 “추신수의 가치와 열정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최고다”며 “5년간 마이너리그에 있으면서 이치로 때문에 가려졌었다. 지금 그는 이치로만큼 훌륭한 선수가 됐다”고 추신수를 높이 평가했다.
gam****는 “나는 정말 추신수를 사랑한다”며 “그는 매 게임 열심히 한다. 내가 보장한다”고 말했고, ruf****와 ole***는 “추신수는 역시 추신수다”고 표현했다.
이날 텍사스는 추신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보스턴에 10-7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