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사흘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85포인트 하락한 552.22로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후반으로 갈수록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낙폭을 키웠다.
이날 기관과 외국은은 각각 266억원, 58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3거래일째 하락세다. 반면 개인은 406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3거래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출판매체복제가 6%대 상승세를 보였다. 섬유의류, 금융,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인터넷, 운송, 비금속 등이 1%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다. 건설, 운송장비부품, 반도체, IT부품, 의료정밀기기, 금속, 소프트웨어 등도 1~2%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많은 종목이 하락했다.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 등이 1%대 하락세를 보였으며 CJ오쇼핑, CJ E&M, GS홈쇼핑, 씨젠 등이 소폭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0.20% 상승세를 보였으며 동서, SK브로드밴드, 다음 등도 소폭 상승했다.
상한가 5개 종목 포함 42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 포함 515개 종목이 내렸다 59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