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토요타, 전 세계서 676만대 리콜

입력 2014-04-09 16: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자동차업체 토요타가 전 세계에서 676만대 차량을 리콜하기로 했다고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토요타는 이날 2004∼2013년에 생산된 27개 차종 639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일본에서는 소형차 ‘비츠’ 91만9654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브4’ 14만6678대, 밴 차랑 ‘포르테’ 1만9151대 등이며 북미 시장에서는 167만대다.

회사는 나선형 케이블과 좌석 레일, 엔진 시동장치, 스티어링 휠 축 받침대, 와이퍼 모터 등 5가지 부품 결함으로 이번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결함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 없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토요타는 이로써 지난 2월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190만대를 소프트웨어 결함 문제로 리콜하기로 한 후 올해 들어서만 두 번째 대규모 리콜을 하게 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난달 토요타는 2009~2010년 미국 시장에서 급발진 문제와 관련해 허위정보를 제공한 사실을 미국 법무부에 인정하고 자동차업계 사상 최대 벌금인 12억달러(약 1조2500억원)를 내는 것에 합의하기도 했다.

리콜 소식 영향으로 회사 주가는 이날 3% 넘게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69,000
    • +3.34%
    • 이더리움
    • 4,700,000
    • +8.27%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9.15%
    • 리플
    • 1,714
    • +9.94%
    • 솔라나
    • 359,400
    • +7.83%
    • 에이다
    • 1,144
    • +0.7%
    • 이오스
    • 931
    • +5.32%
    • 트론
    • 278
    • +0.72%
    • 스텔라루멘
    • 362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00
    • -1.33%
    • 체인링크
    • 20,860
    • +3.52%
    • 샌드박스
    • 484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