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치용 삼성화재 배구팀 감독, 삼성 사장단 회의 참석

입력 2014-04-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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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첫 7연패라는 역사를 쓴 신치용 삼성화재 프로배구팀 감독이 9일 삼성 사장단 회의를 찾았다. 매주 수요일 열리는 삼성 사장단 회의에 신 감독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 감독은 이날 오전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연이 끝나고 나서 (사장단에게) 짤막하게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간 팀 운영을 어떻게 해왔는지 설명하고, 성원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다고 전했다.

이날 신 감독은 팀을 운영하는 열쇳말로 ‘신한불란(信汗不亂)’을 꼽았다. 땀을 흘리면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삼성화재 배구단은 매 시즌 4∼5위에 그칠 것이라는 초기 전망을 뒤엎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

신 감독은 “정상은 바람이 가장 세게 분다. 내려가면 다시 올라오기 어렵다는 걸 안다. 그래서 지킨다”고 강조했다.

삼성화재 배구단이 성공을 거둔 배경에는 인재를 중시하는 삼성의 경영철학이 녹아있다는 게 그룹 관계자의 설명이다. 삼성은 이러한 삼성화재 배구단을 만든 신 감독의 공로를 높이 평가해 체육인 최초로 ‘자랑스러운 삼성인상’을 수여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사장단 회의에서는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상상력에 테크놀로지를 입혀라’를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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